나눔터

울다가...

2014.06.04 19:43 2,083 0

본문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그리하면 배꼽에 털이 난다고 했는데...
눈물을 감추려 입을 벌리고 고개들어 하늘을 봅니다.
성냄으로 
화가 목을 조여올 때 조차 울 수가 없어 또 웃고있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울면서 웃고
웃으면서 우는 것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나의 본 생김새가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지금도 
울다가 웃다가
아니 웃다가 울다가
아니 울면서 또 웃습니다
인생 뭐 있어?
그냥 허허 웃어주면 그만이지
그러면 또 한 고비 지나갈  것을...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확인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