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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2014.09.14 10:48 1,9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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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은 생명과 사랑이 넘치는 침묵이십니다.


진정으로 선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침묵 속에서 내면의 두려움, 외로움과 마주하십시오.


그렇게 조용히 기다리면

깊은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하느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그렇게 우리를 성숙케 하시고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하시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 기다림은 자칫 지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으니까요.

그러나 그 지루한 어둠을 가르며 천천히 다가오는 것은

한 줄기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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