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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죽어라

2014.11.01 20:33 2,078 0

본문

   제가 이러저러한 갈등을 겪을 때마다

   사람을 보내주시던지

   성경 말씀의 어떤 구절을 떠올려주시던지

   하여 깨닫게 해 주심을 여러차례 느끼면서 살아왔습니다

   어제는 누군가가 이런 글을 보내주셔서

   현재의 내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해 주셨답니다

   -날마다 죽어라-

 

내 마음이 섭섭한 것은

내가 아직 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화가 나는 것은

내 혈기가 아직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것은

내 지식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내가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은

내 속의 교만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 땅에 죽으러 오셨습니다

내가 주님을 닮는다는 것은 바로 죽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죽지 못했습니다.

죽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도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결국 나는 육신의 옷을 벗은 후에

온전히 죽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내가 죽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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