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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122.♡.202.136
2010.04.19 20:01 2,9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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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수도회는 조용한 가운데 꽃들과 나무들만이
조용히 인사를 건네 왔습니다.
 
 
피정센타에 들어 올때면   이런 느낌이  문득 들어 옵니다.
 
예수님께 마르타가 투덜대듯이~~
무언의 대화가 너무 많이 오고 가는 제 입을 보게 됩니다.
 
 
 
 
 
 
 엣날에 8일 피정에서 산책하던 장소에서  피조물들이 말을 건네 왔습니다.
 
네 내면에 빛과  어둠에  혼돈이 흔들리고, 예수님의 못 자국의  파편들이 네 안에서도
나오려 하지 않을때 꺼내다  흘린 눈물이 거름이 되었다고...
 
피조물들이 먼저 인사를 나눕니다.
예수님이 저 한테 먼저 손을 내 밀어 주셨듯이...!
 
 
 
 
 
 
 
 
 
 
 
 
 
 
 
 
 
 
멍멍이가 아기를 가졌다고 하네요.
아기를 낳으면 한 마리 얻어 갈려고 약속을 하였지요.
먼저 키웠던 시오(소금)를 많이 닮은 멍멍이라서...
 
 
 
 
 
 
 
 
 표고버섯들이 많이 꼬몰꼬몰 세상을 향해 먹거리가 되어 주겠다고 하네요.
제 각기 나오는 버섯들에 세계에서 창조와 자유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머물고 있는 제주 땅에서 수도회에 갔다온 추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지금 제주는 나스미깡이라고 하는 귤들이 제 멋을 뽐내고 있습니다.
 
소금네 집에서...메주알 고주알코너에서...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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